[MLB] 미네소타, 제시 크레인과 3년 계약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중간계투의 핵심 제시 크레인(26)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미네소타의 구단홈페이지에 따르면 중간계투 투수 제시 크레인과 325만달러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5살의 크레인은 지난 시즌 68경기에 출전하며 4승 5패 방어율 3.52를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특히 마지막 22번의 등판에서는 2승 무패 방어율 0.38를 기록했고 단, 14안타만을 허용하는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캐다나 출신의 크레인은 2004년부터 19승 10패를 기록했고 팀내에서 가장 믿음직한 불펜 투수이다. 지난 시즌 마무리 투수 조 네이선에게 경기를 이어주는 셋업맨 역할을 수행했다.

크레인은 인터뷰를 통해 "기대이상의 계약이다. 나와 가족 모두 기분이 좋다. 팀이 나를 위해 좋은 계약을 했다는데 만족한다."며 이번 계약에 만족을 표했다.

<사진=ⓒML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