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나주환이 시즌 첫 홈런을 친정팀을 상대로 때려냈다.
나주환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SK의 팀 간 1차전에서 3루수 및 8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나주환은 팀이 2-1로 앞선 4회초 1사 주자 3루 상황 SK 선발 김태훈을 상대로 3구 137m/h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조건 없는 트레이드로 SK에서 KIA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나주환의 시즌 첫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KIA는 2점을 더 추가했고, 4회 현재 4-1로 앞섰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