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03 20:23
김동주는 3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6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6회말 세번째 타석서 상대 선발 김광현을 우익선상 2루타로 두들겼다. 자신의 1,500번째 안타였다.
1998년 OB에 입단한 김동주는 데뷔 첫해 121안타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안타를 쌓아 올렸다. 지난해까지 1,394개의 안타를 때렸고, 이번 시즌 106개를 보태 마침내 1,500안타 고지를 밟았다.
통산 1,500안타는 프로야구 역대 15번째다. 장종훈(한화)이 2000년 10월 1일 대전 롯데전에서 처음으로 기록한 이후 양준혁(삼성), 전준호(현대), 마해영(KIA) 등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에는 '큰' 이병규(LG)가 지난 6월 20일 잠실 롯데전에서 1,500안타에 도달한 바 있다.
honey@xportsnews.com
[사진 = 김동주 ⓒ 두산 베어스 제공]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