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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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장나라, 정자 매매 알아보다 혼쭐→고준·박병은·정건주 후보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21 06:57 / 기사수정 2020.05.21 01:5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가 정자 공여자 후보로 고준, 박병은, 정건주를 생각했다.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수목드라마 tvN '오 마이 베이비' 3회에서는 장하리(장나라 분)가 불법 정자 매매를 알아보다 TV 고발 프로그램에도 등장했다. 

이날 장하리는 윤재영(박병은), 김은영(이미도)에게 비혼을 선언한 후 임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하지만 미혼 여성이 정자를 공여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었고, 장하리는 난임 카페에서 정자를 매매한다는 남자(여회현)에게 연락했다. 

장하리가 방법을 묻자 남자는 "전 사명감으로 이 일을 한다. 아이를 간절히 바라는 분들을 위해서"라면서 자연 임신으로 천만 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황당한 발언에 장하리는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지만, 잠복해있던 경찰이 먼저 들이닥쳤다. 

경찰은 불법 정자매매, 사문서위조로 남자를 체포했고, 장하리 또한 연행했다. 취재진은 장하리의 모습까지 담아갔다. 장하리는 잠입취재였다고 말하며 결백을 주장했고, 윤재영까지 나타나 신원보증을 해주었다. 장하리는 윤재영에게 아이를 낳을 계획을 밝혔고, 윤재영은 장하리를 이해하지 못했다. 


윤재영이 "결혼해서 애 낳고 평범하게 살면 안 돼?"라고 하자 장하리는 "평범하게 살려고 이러는 거야. 39살이야. 지금도 운명적인 사랑이 나타났으면 좋겠어. 근데 현실은 나보고 아줌마라고 부른다. 사람들이 뭐라고 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걸 안 하고 싶진 않아. 흘러가는대로 살기에 39은 젊잖아"라고 밝혔다. 

장하리가 TV 고발 프로그램에 나온 걸 본 이옥란(김혜옥)도 이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장하리는 이옥란에게 결혼은 안 하지만 출산은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옥란은 혼자서 장하리를 키우느라 힘들었던 자신의 삶에 대해 말하며 화를 냈다. 

엄마와 의견 충돌 후 쫓겨난 장하리는 멍하게 거리를 걷다 한이상(고준)과 마주쳤다. 한이상은 주저앉아 눈물을 쏟는 장하리를 위로했고, "장하리 씨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때 윤재영이 나타나 장하리를 데려갔고, 윤재영은 장하리의 마음을 감싸주었다. 

다음날 장하리는 동의 하에 정자를 공여받는 방법을 생각하다 눈앞에 있는 한이상, 윤재영, 최강으뜸에게 눈독을 들였다. 장하리와 세 남자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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