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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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코비, 아픈몸을 이끌고 팀 승리 이끌어

기사입력 2007.02.28 00:18 / 기사수정 2007.02.28 00:18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코비 브라이언트가 인후염에도 불구하고 35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브라이언트는 27일(한국시간) 열린 유타와의 경기에서 불편한 몸을 끌고 출전해 21번의 슈팅 시도중 단 7개만을 넣어 저조한 야투율을 기록했지만, 위력적인 돌파로 무려 24개의 자유투를 얻어내 21개를 성공시켜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스무쉬 파커는 6개의 2점슛을 성공시키며 24득점을 올렸고 라마 오돔 역시 19득점에 14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레이커스의 3연승을 이끌었다.

전 레이커스 소속으로 현재 유타 재즈에서 뛰고 있는 데릭 피셔는 23득점과 8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데론 윌리암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패배했다.

데론 윌리암스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올스타전 이후 2경기째 결장했다.

한편, 보스턴 셀틱스는 폴 피어스가 28득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트레이시 맥그리디와 야오밍이 빠진 휴스턴 로켓츠를 77-72로 꺾었다.

-27일 NBA 경기결과-
올랜도 매직 94 - 87 시카고 불스
보스턴 셀틱스 77 - 72
포틀랜드 블레이저스 73 - 97 시애틀 슈퍼소닉스
LA 레이커스 102 - 94 유타 재즈
샬럿 밥캣츠 93 - 100 LA 클리퍼스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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