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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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양세형, 쫄라김집에 갓김밥 전수 '大활약' [종합]

기사입력 2020.05.21 00:37 / 기사수정 2020.05.21 00: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개그맨 양세형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2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수원 정자동 골목 쫄라김집을 위해 양세형을 섭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쫄라김집 사장과 신메뉴에 대해 상의했고, 김밥과 튀김만 판매하자고 제안했다. 쫄라김집 사장은 일주일 동안 신메뉴를 위해 김말이 튀김을 연습했다.

이후 백종원은 쫄라김집에 방문해 새우, 진미채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김말이 튀김을 시식했다. 이어 백종원은 시그니처 메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고, "사장님이 좋은 무기를 가지고 있다. 멘보 사과라는 거. 집에서 해먹지만 잘 안 팔고 있는 걸 가지고 있고 김말이를 가지고 있다. 멘보 사과하고 이 집의 김밥을 고민해라"라며 밝혔다.



특히 백종원은 양세형을 섭외했고, "많은 연예인하고 프로그램을 하지 않았냐. 그중에 식당을 바로 해도 된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세형이는 톱이다"라며 극찬했다.

더 나아가 백종원은 "제일 괜찮았던 것 중에 완성도 좋은 게 지금 분식집에서 판매 중인 멘보 사과를 정말 잘한다. 먹어보자마자 내가 왜 불렀는지 알 거다"라며 설명했고, 김성주는 "'양세형의 골목식당' 나오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백종원은 "김밥 중에 제일 히트 쳤던 게 여수 공항에서 했던 게 있다. 갓김치로"라며 '맛남의 광장'에서 선보였던 갓김치 김밥을 언급했다.

양세형은 "제가 요리사가 아니지 않냐. '이런 느낌은 어떨까' 하고 만들면 다듬어주신다. 갓김치 김밥도 말이 안 될 뻔한 건데 사장님이 말이 되게 만들어 주신 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백종원은 "겸손하다"라며 칭찬했다.



그뿐만 아니라 양세형은 "실수를 할 생각이면 여기 안 왔을 거다. 연습을 많이 했다. 집에서는 실수를 한다. 밖에 나와서는 안 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실제 쫄라김집 사장에게 갓김치 김밥 레시피를 전수하며 프로 못지않은 수준급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양세형은 쫄라김집 사장이 빨리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했고, 쫄라김집 사장은 양세형이 만든 갓김밤에 대해 "맛있다. 대박 나겠다"라며 기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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