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박경완(38, SK 와이번스)이 통산 2,000경기 출장기록을 세웠다.
3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박경완은 3번 타자 겸 포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경완은 1회 초, 타석에 나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팀이 치른 115경기 중 111경기를 소화한 박경완은 올 시즌 112번째 경기에 출장, 통산 2,0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2,000경기 출장은 역대 5번째 기록이다. 박경완에 앞서 김민재, 전준호, 양준혁, 김동수가 달성한 기록이다. 최다 기록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김민재(한화 이글스 코치)의 2,111경기이다.
[사진 = 박경완 ⓒ SK 와이번스 제공]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