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카카오 멜론을 비롯한 다수의 음원 사이트들이 실시간차트를 폐지한 가운데, 지니뮤직 측이 입장을 전했다.
지니뮤직 측은 20일 엑스포츠뉴스에 "실시간차트 순기능을 살리면서 유지할 예정"이라며 "기술적 고도화로 차트 어뷰징을 제한하고, 고객 분들이 들으시는 음악 패턴들을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지니뮤직이 실시간 차트를 개편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지만 지니뮤직 측은 "현재는 실시간차트를 유지할 예정"이라는 답변을 전해왔다.
한편 카카오 멜론은 지난 19일 실시간 차트를 없애고 최근 24시간 집계한 인기곡을 랜덤 재생하는 인기차트를 남긴다고 밝혔다. 시간별로 순위와 등락 표기를 했던 차트 집계 기준을 변경하겠다는 것.
또 SK텔레콤의 '플로', 네이버 음원 서비스 '바이브' 역시 음원 사재기를 방지하기 위해 멜론보다 앞서 실시간 차트를 폐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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