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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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3·4회 공개…시카고 불스 정상 등극 스토리

기사입력 2020.05.20 11:06 / 기사수정 2020.05.20 11:0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가 3, 4화를 공개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 3, 4화는 1997~1998시즌에서 스코티 피펜의 미뤄왔던 수술로 시즌 초반 팀 전력에서 빠지면서 시카고 불스가 흔들리게 되자 마이클 조던의 새로운 조력자가 된 악동 데니스 로드먼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데니스 로드먼은 리그 최고의 리바운더이자 수비수답게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마이클 조던을 든든하게 뒷받침했다.

하지만 데니스 로드먼은 한때 마이클 조던을 지옥과 같은 시간에 빠뜨렸던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의 주축 선수이기도 하다. 거친 플레이로 악명 높았던 '배드 보이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두 시즌 연속으로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를 낙담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직접 몸으로 부딪히고 싸우며 얻은 교훈과 필 잭슨 감독의 전략이 만나 시카고 불스는 한층 강해졌고 결국 1990~1991시즌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꺾고 챔피언을 차지한다.

시카고 불스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뉴 MJ' 마이클 조던의 미친 활약에 힘입어 '올드 MJ' 매직 존슨이 이끄는 LA 레이커스 또한 꺾으며 역사적인 첫 우승을 일궈냈다.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는 마이클 조던과 스코티 피펜 뿐만 아니라 존 팩슨, BJ 암스트롱, 호러스 그랜트 등 당시 우승을 이끌었던 주역들과 이들을 상대했던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의 아이재이아 토마스, 존 샐리 그리고 LA 레이커스의 매직 존슨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했다.

특히 누구도 통제하지 못할 것 같던 데니스 로드먼이 시카고 불스에 완벽히 적응해 함께 승리했던 이야기와 시즌 중간에 갑자기 48시간 동안 라스베이거스로 휴가를 떠났던 에피소드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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