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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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손지현→조현, 예능 백신들의 매력 大방출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5.20 10:30 / 기사수정 2020.05.20 13:33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비디오스타' 손지현, 미주, 홍석, 조현, 송유빈, 장준이 숨겨진 매력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면역력~ 쭉쭉! 엔돌핀~ 팡팡 예능돌 백신' 특집으로 꾸며져 포미닛 출신 손지현, 러블리즈 미주, 펜타곤 홍석, 베리굿 조현, 비오브유 송유빈, 골든차일드 장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준은 '비디오스타' 나오고 잘 되면 등에 '비디오스타' 타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미주는 "타투 받고 나도 여기 머리에 '비디오스타'를 새겨서 깎겠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러자 장준은 "누드집을 찍겠다"고 공약을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비디오스타' MC들은 예능돌들에게 MC출연권과 MBC에브리원 프로그램 출연권을 선물로 걸었다. 

또한 이날 조현과 미주는 서로의 몸매에 대한 견제 아닌 견제를 나누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미주는 출연진의 앞에 나서 몸매를 뽐냈고, 조현은 "언니도 몸매가 예쁘신데 젓가락 같다. 난 이번에 속옷 광고도 찍었다"고 자랑했다.

MC들은 "손지현이 '얘들보다 내가 더 농염하다'고 했다"며 사전 인터뷰를 폭로했고, 손지현은 섹시한 포즈를 취하며 가세했다. MC들은 한우를 걸고 섹시 댄스 배틀을 제안했다. 이에 홍석과 장준은 "여자만 되냐"며 자신들도 참여하겠다고 의욕을 보였고, 이윽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섹시 댄스 배틀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장준은 '아육대'에서 원샷을 받는 방법에 대해 "'아육대'는 출연자들이 정말 많고 운동장도 넓다. 유명한 소라게 짤이 있다. 1번 레인 할 때 다들 몸을 풀고 있다. 그럴 때 뭐라도 해야한다. 소라게를 했다. 카메라의 빨간 시선이 느껴지면 하트도 쏘고 별 걸 다 했다. 감독님과의 교감을 해야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종일 촬영해서 피곤해도 환호성이 들리면 벌떡 일어나서 반응한다. 카메라의 선택은 리액션이냐 비주얼이냐다. 슬슬 리액션이 고갈되거나 감독님들이 쓸 만큼 썼을 때 비주얼 멤버 옆에 가서 리액션을 한다"고 자신만의 밥그릇을 챙기는 비결을 공개했다. 

미주는 "나도 리액션을 크게 한다. 예능을 할 때 '나는 걸그룹이 아니다'라고 자기최면을 건다"며 "예를 들면 남자 아이돌이 복근 자랑을 할 때 나는 '더 보여달라'고 하고 웃을 때도 동작을 크게 하는 게 포인트다. 카메라에 잡힐 만큼 잡혔다는 생각이 들면 비주얼 멤버 옆으로 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손지현은 남지현에서 이름을 바꾼 이유에 대해 "아빠가 아직도 섭섭해 하신다. 하지만 엄마의 성이 손씨라 활동명만 손지현으로 바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배우 남지현 선배님이 계시는데 캐스팅 연락이 잘 못 오는 경우도 있다. 오디션을 보러 가면 포미닛 남지현이라고 하면 좀 민폐인 것 같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개명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손지현은 "아직 모르겠다. 오늘 방송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조현은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하는 성격이라 아빠 몰래 걸그룹 데뷔를 했다. 데뷔 4개월차였는데도 아버지가 모르셨다. 인터넷에서 SNL 출연한 움짤을 보고 기절을 하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 이후에 어머니가 '딸 하고싶은 거 하게 두자. 이왕 한 거 제대로 해야지. 애가 섹시하면 어때'라고 설득하셨다"며 "내가 아버지를 이겼다. 지금은 응원도 많이 해 주시고 뿌듯해 하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미주는 자신이 유재석, 신동엽 등 국민 MC들에게 인정받은 예능돌이라고 밝혔다. 미주는 "김성주, 유재석 선배님이 '너무 열심히 잘 한다', '미주는 예능 해야 한다'고 해주셨다. 신동엽 선배님이 '넌 우리 쪽이다'라고 해주셨는데 그 말에 감동 받아서 가슴 깊이 새기고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송유빈은 개인기로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에코 버전으로 노래를 불러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홍석이 이를 뺏고 또 다른 에코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송유빈은 개코원숭이와 장첸을 섞은 개인기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홍석은 엄청난 자기애를 드러냈다. 홍석은 펜타곤의 정규 1집 'Dr.베베' 활동 당시 혼자만 다른 의상을 입었던 이유에 대해 "콘셉트가 크레이지 섹시였다"며 "그 의상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고 자신의 복근을 자랑했다. 빗발치는 요구에 홍석은 자신있게 복근을 공개했고, 이에 장준 또한 자신의 복근을 드러내 탄성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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