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루팡 3세: 더 퍼스트(감독 야마자키 다카시)가 논스톱 카 체이싱 영상을 공개했다.
'루팡 3세: 더 퍼스트'는 세기의 보물 브레송 다이어리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플렉스한 도둑 루팡 3세와 비밀조직의 운명을 건 대결 속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이번 영상은 루팡을 잡기 위해서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제니가타경부와 "드디어 왔다"라며 환하게 웃는 마성의 도둑 루팡 3세의 만남으로 시선을 모은다.
늦은 밤 도로 위를 달리는 경찰차 사이로 현란하게 등장하는 노란색 시그니처 차량 속 의리파 명사수 지겐과 검객 고에몽이 반가움을 더하는 가운데, '짜릿한 액션 카타르시스'라는 카피는 이들이 선사하는 통쾌한 액션과 어우러지며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정확도 100%를 자랑하는 지겐의 사격 솜씨와 검을 뽑으며 일어나 단번에 차량을 두 동강 내버리는 고에몽의 거합술에 더해진 오노 유지 음악감독의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트랙은 영화의 품격을 실감케 한다.
여기에 또다시 루팡 3세를 놓치게 된 제니가타 경부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이번 작품 속 캐릭터들이 선사할 조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루팡 3세: 더 퍼스트'는 지난 1967년 '만화 액션'에 첫 연재를 시작으로 전설의 도둑 아르센 루팡의 후손임을 자처하는 괴도의 모험을 담아 캐릭터 탄생 5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루팡 3세의 시리즈 최초 3D 극장판. 21일 4DX, 2D(일반) 등 다채로운 포맷으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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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