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빅스 켄이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한층 성숙한 감성을 드러냈다.
켄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솔로 앨범 '인사' 음원과 타이틀곡 '10분이라도 더 보려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10분만 더 보려고'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설렘과 슬픔의 마음을 담은 발라드 곡이다. 켄의 애틋한 감성과 절절한 감정이 녹아든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곡의 감성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10분이라도 더 보려고 한참을 달려와서 / 숨이 차게 널 끌어안던 날' '보내기 싫어 몇 번이고 다시 돌아서던 / 내 마음을 버리고 가지 마' '잠깐이라도 좋을 텐데 내 품에 안긴 채로 / 웃어주던 널 볼 수 있다면' '단 한 번만 함께 걸었던 그때의 우리로 / 그때의 너로 돌아와' 등 연인과의 행복한 시절부터 떠난 연인은 향한 그리움까지 다채로운 감정들이 어우러지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켄의 감정 연기도 몰입감을 높였다. 연인과의 행복한 일상 속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감성은 물론 차갑게 식어버린 연인 앞에서 허탈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켄의 감성 장인 연기가 인상적이다.
한편 켄은 지난 2012년 빅스 멤버로 데뷔해 뮤지컬, 웹드라마 등 활동을 펼쳤다. 오는 7월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켄 '10분이라도 더 보려고'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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