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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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경기장, 지붕막 파손…경기는 그대로 열린다

기사입력 2010.09.02 11:09 / 기사수정 2010.09.02 11:1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태풍 곤파스의 피해가 인천 남구에 위치한 문학 월드컵 경기장까지 미쳤다.

2일, 문학월드컵 경기장은 곤파스의 강풍으로 인해 지붕 8개가 찢겨나가기 직전인 상태다.

문학월드컵경기장의 피해 상황에 대해 문학경기장 관계자는 "지붕이 무너진 것 외 다른 곳은 피해가 없는 상태다. 하지만, 지붕이 찢겨진 것만해도 약 100억원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현재 문학경기장의 직원들이 비상 출근해 파손된 지붕을 치우고 있다"고 말했다. 인명 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와 관련해 문학 경기장의 관계자는 "피해가 지붕에만 있는 상태라 경기를 여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 같다. 오는 4일, 이곳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다. 이 경기는 현재 취소가 된 상태는 아니다. 큰 문제가 없는 한 경기는 계속 진행될 것"고 경기 자체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 = 인천문학월드컵 경기장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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