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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나라를 구해"…'동상이몽2' 하재숙♥이준행, 다이빙 삼매경 [종합]

기사입력 2020.05.19 00:3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동상이몽2' 하재숙, 이준행 부부가 개해제를 지냈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성광이 이솔이 부모님에게 결혼을 허락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시은과 진태현은 첫 부부동반 CF 촬영을 준비했다. 촬영장으로 이동하며 박시은은 "19살 때 첫 광고를 찍었다. 치약 광고였다. 너무 잘하고 싶고, 긴장되니까 거울 보면서 계속 웃는 표정을 연습했다"라고 밝혔다. 

진태현이 "연기자 선배이자 광고 선배네. 난 자기 햄버거 CF 기억난다"라며 어떤 CF를 찍었는지 물었다. 박시은은 "화장품, 아이스크림, 과자, 음료수. 그때 핫했던 김국진 아저씨와 통신사 CF도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긴장된 상태에서 CF 촬영에 돌입했다. 


이어 박성광은 이솔이와 함께 처가댁에 방문, 코로나19 때문에 신혼집 입주가 한 달 반 지연된다고 밝혔다. 살 곳이 없단 말에 장인, 장모는 "시가살이 해라"라고 말하기도. 장인은 "어쩔 수 없이 받아줄 순 있는데, 비용은 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모는 사위를 위한 밥상을 차렸다. 사위를 향한 사랑이 가득 담긴 밥상이었다. 박성광은 "아버님이 집에서 전복을 처음 드셔보셨다고 하셨다"라고 말하기도. 박성광이 일을 거들려고 하자 장모는 "아까워서 못 시킨다. 우리 솔이 안 만날까 봐 매일 기도했다. 성광이랑 계속 만나서 결혼하게 해달라고"라면서 박성광의 팬임을 드러냈다. 

박성광의 상차림과 가족의 상차림도 달랐다. 장모는 "드라마에서 보면 여자친구 집으로 결혼 허락을 받으러 오지 않냐. 그런 말 왜 안 하냐"라고 밝혔다. 이에 박성광은 "드릴 말씀 있다. 솔이 저한테 주십쇼"라고 했고, 장모는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박성광은 진심을 담은 편지를 읽었고, 가족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하재숙, 이준행 부부는 개해제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재숙은 "1년에 제일 큰 행사다. 안전하게 해달라고 제를 지낸다"라고 밝혔다. 이준행은 "'듀공날다'는 언제 오냐"라고 물었다. 

하재숙은 "제가 다이빙하는 모습이 듀공 같다고 해서 붙여주신 이름이다. 제가 다이빙강사로 활동하고 있어서 제가 가르친 교육생들과의 모임이다"라고 밝혔다. 개해제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다고. 이어 하재숙, 이준행은 회원들과 함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하재숙은 다이빙을 앞두고 안전을 위한 기본 사항을 다시 말했다. 하재숙은 "휴식기에 우울해하니까 남편이 처음에 제안했다. 2016년부터 팀을 꾸렸다"라고 밝혔다. 입수 첫 타자는 이준행. 이준행은 바다에서, 하재숙은 배에서 교육생들을 케어했다. 이준행이 마지막으로 입수를 앞둔 하재숙에게 "빨리 와"라고 하자 하재숙은 "애들 챙겨요"라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재숙, 이준행은 손을 잡고 바닷속을 함께 다니며 대왕문어, 군소 등을 발견했다. 이준행은 수중키스를 시도했지만, 하재숙은 교육생들이 있어 고개를 돌리기도. 이준행이 '개해제 수고했다'라고 쓰자 하재숙은 '애들 좀 챙겨라'라고 답장을 썼다. 

이후 바비큐 파티가 열렸다. 한 교육생은 "준행쌤이 해외투어 때 야시장 가자고 절 꼬시더라. 재숙쌤 먹일 채소, 과일 사자는 말이었다. 우리가 투어 가서 재숙쌤 귀찮게 하면 '내 거 귀찮게 하지 마'라고 한다"라며 하재숙바라기인 이준행의 모습에 대해 밝혔다. 교육생들은 "재숙쌤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라고 했고, 하재숙은 "인정"이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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