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치타♥남연우 데이트 첫 공개…혜림♥신민철 결혼 준비 시작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래퍼 치타와 영화감독 겸 배우 남연우, 원더걸스 출신 혜림과 태권도선수 신민철, 배우 최송현과 스쿠버 다이빙 강사 이재한이 각각 일상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서는 치타와 남연우, 혜림과 신민철, 최송현과 이재한이 각각 데이트 현장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치타와 남연우였다. 두 사람은 동네 친구인 윤박과 함께 낮술을 즐겼고, 그 과정에서 윤박은 "둘이 결혼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라며 밝혔다.

이에 치타는 "왜 결혼 이야기를 하냐. ('부럽지' 출연은)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에 대한 기록이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윤박은 두 사람이 다툰 적이 있는지 궁금해했고, 치타는 연애 초반에 다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치타는 "태어나기 전부터 친구였던 친구들이 있다. 놀면서 재미있어서 사진을 찍어서 보냈다"라며 회상했고, 남연우는 "집에서 자고 간다고 했다"라며 당시 화를 낸 이유를 밝혔다.

또 치타는 남연우에게 자신이 잘 질리는 스타일이라고 이야기했던 것을 언급했다. 남연우는 "'나는 그럼 안 질리게 해줘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치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치타 역시 "1년 반 정도인데 내 기준에는 참 오래 본 거라고 생각한다. 근데도 보면 좋다"라며 고백했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혜림과 신민철이었다. 신민철은 혜림과 함께 혜림 부모님을 만났다. 혜림 아버지는 딸의 결혼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게다가 혜림 아버지는 "잠실 쪽은 내가 듣기로는 홍콩하고 비슷하더라. 민철이가 돈을 많이 벌어놨으면. 얼마나 벌어놨냐"라며 궁금해했고, 신민철은 "전세 구할 정도의 현금은 있다"라며 설명했다.

혜림 어머니는 "경제권은 누가 갖냐. 가족계획도 세워야 하지 않냐"라며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질문했고, 혜림과 신민철은 진지하게 대답했다.

이어 혜림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빠가 민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오빠와 나누고 싶다고 한 거 아니냐. 전 좋았다.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느낌이었다"라며 기뻐했다.

반면 신민철은 "저는 집에 대해서 위치에 대해서 그런 말씀을 하실 줄 몰랐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이라 많이 당황했다. 그런 말씀 속에서 '가까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무언의 압박이 느껴졌던 것 같다"라며 걱정했다.



세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최송현과 이재한이었다. 최송현은 스쿠버 다이빙을 지도하는 이재한과 함께 했고, 두 사람은 수강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더 나아가 수강생들은 이재한에게 반해 스쿠버 다이빙을 배운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특히 이재한은 최송현과 식사를 하러 갔고, "애들 요새 진짜 힘들다. 다이빙 쪽이. 시작도 해보기 전에 직격타를 맞은 거다. 너도 풀 페이스 쓰니까 알지만 그거 교육 없이 쓰면 엄청 위험하지 않냐. 그래서 그냥 해주기로 했다"라며 전했다.

최송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재한을 응원했고, "재능 기부로 무료 교육을 해줬으니까 백숙은 내가 쏘겠다"라며 애교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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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