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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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중인 2년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습생 압박감→첫 자작곡 승화" [엑's 스타]

기사입력 2020.05.18 16:30 / 기사수정 2020.05.18 16:4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18일 오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두 번째 미니 앨범 '꿈의 장: ETERNITY'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수빈은 컴백 소감에 대해 "좀 더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휴닝카이 또한 "다양한 장르의 곡과 멋진 퍼포먼스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꿈의 장: ETERNITY'는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 정규 1집 '꿈의 장: MAGIC'에 이어 소년들이 성장하며 겪는 경험들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친구들과 갈등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서로가 함께했던 시간만큼은 영원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데뷔 후 처음 발표하는 다섯 멤버의 자작곡 '거울 속의 미로'가 수록됐다. 범규가 공동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리고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성장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범규는 '거울 속의 미로'에 대해 "연습생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이 월말평가가 제일 힘들었다. 회사에 제일 늦게 합류해서 따라가기도 힘들었고 따라가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힘들었다. 춤 연습할 때 거울을 보고 하는데 언제부턴가 거울 속 모습이 내가 아닌 것 같고 미로에 갇힌 느낌이었다. 아무리 노력하고 탈출구로 빠져나가려고 해도 모르는 느낌 혼란스러운 감정 가질 때 곡을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시혁 PD님께서 들어보시고 수록곡으로 하자고 해서 담게 됐다. 시련을 극복하고 노래를 앨범에 수록한다는 것이 긴장도 되면서 신기하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또 수빈은 "연습생 당시 데뷔에 대한 불안감으로 힘들어하고 지쳤었는데 그때 기분을 노래로 풀면 어떨까 생각해 만든 곡이다"고 설명을 덧붙였으며, 휴닝카이는 "기쁘면서 많이 떨렸다. 데뷔 때부터 자작곡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드디어 저희가 만든 곡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멤버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많이 받았다. 음악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면서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해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 10관왕을 싹쓸이 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어느덧 데뷔 2년차 아이돌이 됐다. 범규는 가장 성장한 부분에 대해 "데뷔 때는 방송이나 무대에서 보여주기 급급했던 것 같다. 지금은 무대나 카메라 앞에서 살짝 여유도 생긴 것 같고 무엇보다 팀이나 멤버 범규로서 책임감도 강해지고 마인드도 프로다워졌다"고 밝히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꿈의 장: ETERNITY'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타이틀곡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은 트렌디한 팝 장르의 곡으로, 친구들과 함께한 마법 같은 순간이 끝난 뒤 마주한 현실을 ‘세계가 불타버린 밤’으로 표현해 소년들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전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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