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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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빠졌지만 체형 안 좋아져"…'철파엠' 성시경 밝힌 #알코올 요요 #OST [종합]

기사입력 2020.05.18 09:03 / 기사수정 2020.05.18 09:1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성시경이 다이어트는 물론, 노래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18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이하 '철파엠')에서는 가수 성시경이 출연했다.

현재 tvN '온앤오프'에 출연하고 있는 성시경은 "이제 나이가 들어서 관리를 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희애 선배님이 출연하셨던 '부부의 세계'가 최근에 끝났다. 우리의 상대 프로그램인데, '부부의 세계' 때문에 안 된 건지, 아니면 우리가 문제라서 그런건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최근 48일간 금주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던 성시경은 "한 달 전 일이다. 하지만 최근 한 달은 편안하게 음주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 '요요가 왔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요요가 아니라 알코올 요요다. 살은 오히려 빠지더라. 하지만 체형은 안 좋아졌다"고 밝혔다.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눴다. 시청자들은 성시경의 정규앨범 여부를 물었고, 그는 "지금이라도 낼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곡을 많이 쌓아놓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때문에 컴백 시기를 잡기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시크릿 가든'의 OST '너는 나의 봄이다'를 불렀던 성시경.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제가 현빈 씨라고 생각하고 노래했다. 하지원을 좋아한다는 생각으로 몰입해서 불렀다"고 소개했다. 

또한 '응답하라 1994' OST '너에게'를 불렀던 때도 떠올렸다. 그는 "서태지 선배의 노래를 부르는 게 행복했다. 제 또래 친구들 중에 서태지 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었다"라며 "그때 노래를 부를 때도 서태지 선배와 통화를 해본 적도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성시경은 이후 서태지의 피드백을 받았다고. 그는 "나중에 끝나고 선배님이 '너무 마음에 든다'라고 하셨다고 하더라. 그래서 행복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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