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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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도 좋다고 해"…'놀면 뭐하니' 비, '1일 1깡' 불붙일 솔직 토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17 06:50 / 기사수정 2020.05.17 02: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가수 비를 만나 '깡' 열풍에 대해 이야기했다.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혼성 그룹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각각 광희, 헨리, 비를 만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혼성 그룹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비를 찾아갔다. 비는 "나 오디션 보는 거냐"라며 물었고, 유재석은 "오디션은 아니고. '깡' 이야기 좀 하려고"라며 '깡' 열풍에 대해 이야기했다.

비는 "사실 '깡'이란 노래가 3년 전에 나온 노래다. 왜 갑자기 밈이 되고 화젯거리가 되는지. 너무 서운하다. 왜 1일 1깡을 하냐. 하루에 3깡 정도는 해야지. 형은 몇 깡 정도 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2깡 정도는 한다"라며 밝혔고, 비는 "형은 깡이 너무 없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어 유재석은 "요즘 분들이 보기에는 그 춤이 신기했나 보다"라며 '깡' 열풍에 대해 분석했고, 비는 "신기했던 것보다 별로였던 거다. 옛날에 댄스 가수라고 하면 무대를 부숴야 했다. 이제는 카메라를 보는 게 촌스러운 거다. 너무 춤을 잘 춰도 촌스럽다"라며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렇게 흐름을 잘 알면서 왜 '깡'을 한 거냐"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비는 "그 이후에 알았다"라며 고백했다.

저는 너무 재미있다. 하루에 12깡까지 하는 친구를 봤다. 요즘 예능보다 내 댓글 읽는 게 너무 재미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유재석은 비의 팬이 작성한 '시무 20조'를 준비했고, 비는 직접 낭독했다. 비는 "꾸러기 표정 금지. 이건 합의하에 조정을 하자. 즐거운 노래할 때는 어쩔 수 없다. 두 번째 입술 깨물기 금지. 이거는 안 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약속했다.

더 나아가 비는 꾸러기 표정뿐만 아니라 화려한 조명, 꼬만춤 등을 포기할 수 없다고 못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재석은 "가족들도 1일 1깡을 알고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비는 "와이프는 안다. 좋다고 그런다. 저랑 똑같다. '너무 좋은데. 재미있는데'라고 한다"라며 김태희를 언급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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