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좋아하는 어린이, 식사 관심도 높아

박지일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지일 기자] 운동을 좋아하는 어린이가 식사에 대한 관심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일본체육협회가 초등학생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습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동을 좋아하는 어린이 40.6%가 ‘식사할 때 균형을 생각한다’고 답했고, 63.7%는 ‘편식을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는 일반 어린이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것.

또 ‘아침식사를 반드시 한다’가 96.7%, ‘하루 세끼를 꼭 먹는다’가 95.6%로 일반 어린이보다 12~19% 정도 높게 나타났으며, 비타민 등 건강 보조제를 복용하고 있는 비율도 10.4%에 달했다.

협회의 스포츠과학연구실에서는 스포츠 활동을 하는 어린이는 강해지려는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일반 어린이보다 식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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