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강주은이 과거 힘들었던 시간을 되돌아봤다.
15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최민수의 아내이자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인 방송인 강주은이 "2년 동안 아내를 그만뒀었다"고 충격 고백한 사연이 공개된다.
캐나다 출신인 강주은은 주변에 마음 하나 툭 터놓을 친구 하나 없어 슬펐던 날을 떠올렸다. 잘나가는 남편은 문제에 휘말릴 때가 많았고, 그는 이렇게 화나고 속상할 때마다 마음에 '참을 인'자를 깊게 새기며 그 시간들을 견뎠다.
하지만 그런 강주은도 "화끈하게 반항했을 때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 2년 동안 반항을 좀 했다. 아내로도, 엄마로도 역할을 안 했는데 남편이 기다려주겠다고(했다). '하고 싶은 것 다 해' 이렇게 말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남편 최민수는 왕왕 문제에 휩쓸렸던 자신을 내조하는 게 쉽지만은 않다는 걸 알고 있었다. 본인에게 늘 강주은이 버팀목이 되었던 것처럼, 그 또한 아내에게 버팀목이 되어준 것. 강주은은 "최민수의 내조 덕분에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말하며 "이대로만 늙어가고 서로를 위해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을 덧붙였다.
이 밖에도 오늘 방송에서는 강주은의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도 그려진다. 멋진 스포츠카를 배경으로 한 화보 촬영과 쇼호스트로서 색다른 모습도 선보인다. 방송 활동 외에도 20년 넘게 캐나다 상공회의소 이사진으로 활동하는 그녀는 꾸준히 스스로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방송인 강주은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는 15일 오후 11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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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