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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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개코, ♥김수미 향한 세레나데 '장미꽃' 최초 라이브

기사입력 2020.05.15 11:2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개코가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가 12일 진행됐다.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출연했다. 아내 김수미를 처음 만났던 순간을 생각하며 만든 곡 ‘장미꽃’으로 첫 무대를 열었다.

이 노래는 데뷔 15년 만에 발표한, 개코의 첫 솔로앨범 더블 타이틀 곡이다. 래퍼 개코가 아닌 보컬리스트 개코의 가능성을 입증했던 앨범이다. 방송 최초로 ‘장미꽃’을 선보인 개코는 아내와의 첫 만남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이 노래는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고 밝혀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날 스케치북에는 개코가 강력 추천하는 뮤지션이자 아메바컬쳐의 신예, 김선재가 함께 출연했다. 김선재는 강렬한 래핑과 날카로운 가사로 '고등래퍼 1'에서 서울 강동 지역 대표 최종 선발전 1위 그리고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며 화제가 된 신예 힙합 뮤지션이다. 이날 김선재는 처음 래퍼를 꿈꾸게 한 프라이머리의 ‘입장정리’를 선보이며 보컬과 랩 모두 가능한 뛰어난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4일 발매된 김선재의 싱글곡 ‘틈’에 개코가 참여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김선재는 개코가 본인의 작업물 중 처음으로 “좋다”라고 평가해준 노래였다며, 이에 개코는 그 자리에서 랩 가사를 써, 노래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아내를 향한 달콤한 세레나데 ‘장미꽃’ 그리고 개코와 김선재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틈’ 라이브 무대는 15일 오후 11시 30분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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