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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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 10살 연하 美 시민권자와 열애…"내 코미디가 좋다고 하더라"

기사입력 2020.05.15 09:08 / 기사수정 2020.05.15 09:1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엄용수가 10살 연하 팬과 열애 중이다.

지난 12일 유튜브 '서승만tv'에서는 엄용수가 출연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엄용수는 "요즘 저를 아끼는 한 여성팬이 내가 사는 걸 지켜보고 내 코미디를 재미있게 봤다고 연락이 왔다"며 "자기가 불행한 게 많았는데 엄용수가 하는 코미디를 보고, 이야기를 하며 외로움을 잊고 세상을 버텼다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에게 '사귀면 어떻겠냐'라고 하더라. 동화같은 이야기다. 그것도 외국에 있는 교민이다. 미국 시민권자다"며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온다"고 전한 엄용수는 "저보다 더 지적이고 폭이 넓고 하는 사업도 많고, 대단한 분이다. 진정성을 가지고 열심히 살다보니, 이런 날이 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나이에 대해서도 솔직한 답을 내놓았다. 그는 "외국에서 전화가 와서 만나게 됐다. 제가 미국에 갔고 또 미국에서도 그 분이 저를 만나러 왔다"고 전하면서 "사람들이 '어린 사람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한 번도 그런 욕심을 낸 적도 없다. 그냥 어떻게 만나다보니 나이차가 많이 나는 분이었다"며 나이차가 10살임을 밝혔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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