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검찰이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과 최종훈에 대해 상고장을 제출했다.
14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검찰은 서울고등법원 제12형사부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준영과 최종훈은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1심보다 줄어든 형량이지만 정준영 측은 13일 곧바로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종훈은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았지만 검찰이 상고로 해당 사건은 쌍방 상고 형태로 대법원에서 마지막 판단을 받게됐다.
한편, 정준영과 최종훈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지에서 만취한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정준영은 2015년 동료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으로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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