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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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히트 5명' 두산 퓨처스, 고양 11-6 격파

기사입력 2020.05.13 18:10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퓨처스 팀이 고양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두산은은 13일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 경기를 치렀다. 불펜 난조가 껴 있기는 했으나, 타선 힘이 컸다. 두산 타선은 장단 14안타를 쳤다. 경기는 11-6으로 이겼다. 현재 3경기 2승 1패로 북부리그 2위다.

선발 명단은 김태근(중견수)-오명진(2루수)-신성현(지명타자)-국해성(우익수)-백동훈(좌익수)-송승환(3루수)-장승현(포수)-백민규(1루수)-서예일(유격수) 순으로 나왔다.

선발 투수 전형근은 4이닝 동안 투구 수 68개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전형근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9라운드 전체 89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전형근은 1회 초 3실점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허정협에게 1점 홈런을 맞더니 2사사구 2안타를 허용하고 2실점 더 했다. 

하지만 나머지 3이닝은 실점 없이 안정적으로 끝냈다. 그중 3회 초는 1사 2루 득점권 위기에서 연속 범타를 유도하는 능력도 보였다.

두산 타선은 1회 말 4안타 1볼넷을 얻고 바로 동점을 만드는 등 화력이 좋았다. 그중 장승현은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국해성(4타수 3안타), 신성현(3타수 2안타), 송승환(4타수 2안타), 서예일(3타수 2안타)도 멀티 히트를 쳤다.

두산 마운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 내용을 써 갔다. 전형근 다음으로 채지선이 1이닝 무실점으로 흐름을 이었다. 해당 이닝 2사 후 3타자 연속 출루를 허용하기는 했으나, 2사 만루에서 김수환을 뜬공 처리하는 내용이었다.

그러고 나서 이동원(1이닝 1실점)-전용훈(1이닝 무실점)-한주성(1이닝 2실점)-진재혁(1이닝 무실점)이 뒤를 이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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