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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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신주협 "더욱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 종영 소감

기사입력 2020.05.13 14:55 / 기사수정 2020.05.13 14:5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신예 신주협이 ‘그 남자의 기억법’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신주협은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문철 역을 맡아 섬세하고 안정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신주협은 13일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를 통해 “막상 작품도 문철과도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쉽기만 하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을 참여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셨던 오현종 감독님, 이수현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함께 고생하셨던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이며 포부를 전했다.

신주협은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여하진(문가영 분)의 곁을 지키는 로드매니저 문철 역을 맡았다. 문철(신주협)은 문가영을 살뜰하게 챙기는 다정한 면모부터 스토커로 의심 받을 만큼 섬뜩한 모습 그리고 절도범으로 정체가 밝혀진 뒤의 애잔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극 중 문철의 평소 다정한 모습과 협찬품 절도 사실을 숨기기 위해 벌이는 행동들의 간극을 눈빛이나 얼굴 표정만으로 연기함으로써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신주협은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슬기로운 의사생활’, ‘VIP’ 등을 비롯해 뮤지컬과 연극에서 대세 신예이자 슈퍼루키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신주협은 오는 7월 4일부터 9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제이미’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초록뱀미디어, 좋은사람컴퍼니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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