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NCT DREAM이 입담을 자랑했다.
그룹 NCT DREAM이 지난 12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완전체로 출연해 글로벌 아이돌의 다채로운 매력를 뽐냈다. 이날 아이돌 라디오의 진행은 우주소녀 엑시와 수빈이 맡았다.
신곡 ‘Rindin’' 무대로 방송의 포문을 연 NCT DREAM은 새 앨범 ‘REALOAD’를 자세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12일 기준, 54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역대급’ 앨범 판매 성과에 해찬은 “믿기지 않는 숫자다. 팬들이 항상 응원해주는 게 피부로 와 닿아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에서 1위를 수상한 타이틀곡 ‘Ridin’'을 런쥔은 “속도를 느끼고 싶을 때 듣기 딱 좋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재민은 수록곡 ‘Quiet Down’을 ‘트랙 비디오’가 가장 잘 나온 곡으로 꼽으면서 “특히 (영상 속) 멤버별 클로즈업 샷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즉석으로 자켓 사진과 클로즈업 포즈를 재현하며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해 박수를 받았다.
제노는 재민과 함께 직접 작사에 참여한 수록곡 ‘너의 자리 (Puzzle Piece)’를 “‘팬들의 자리가 곧 퍼즐의 자리’라는 뜻으로 가사를 썼다”고 이야기하며 팬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진 아이돌 라디오 전매특허 메들리 댄스 코너에서 NCT DREAM은 ‘We Go Up’, ‘BOOM’, ‘Quiet Down’에 맞춰 깜찍한 모습 뒤에 숨겨진 소름돋는 춤 실력을 자랑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멤버별 Q&A 코너도 진행됐다. 해찬은 "어떤 멤버와 가장 연락을 많이 하냐"는 질문에 “항상 멤버들끼리 같이 있다보니 특별히 메신저로 연락할 일이 거의 없다. 그중에서도 제노는 가끔 단체 대화방에 없나 싶을 정도로 말이 없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에 제노는 “메시지로 연락하는 것보다 전화가 편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덧붙였다.
평소 멤버들 사진을 예쁘게 찍어주는 것으로 알려진 재민은 “멤버를 사랑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다”면서 “보정을 할 때 예쁜 부위를 강조해주기도 하고 턱을 깎거나 코를 세워주기도 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웃고 떠들며 왁자지껄했던 한 시간여의 방송을 마무리하면서 재민은 “팬들이 없으면 우리도 없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많이 사랑한다”며 애틋한 영상 편지를 남겼다.
한편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오후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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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