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5.13 11:40
로버트슨은 12일(한국시간) 영국 BT 스포츠를 통해 리버풀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로버트슨은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리버풀에서 은퇴하는 것이다. 힘들겠지만, 여기서 선수 생활을 마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제임스 밀너의 나이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면 꽤 만족할 것이다. 꽤 좋은 인생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라고 덧붙였다.
로버트슨은 그러면서도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것에 대해 부정하지 않았다. 스코틀랜드 국적의 로버트슨은 퀸즈 파크와 던디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바 있다.
로버트슨은 "난 분명 던디 유나이티드를 사랑했고, 그 팀에서 뛰었다. (스코틀랜드에서 은퇴를) 절대 안 된다고는 말하지 않고 있다. 만약 스코틀랜드에서 내 커리어가 끝난다고 해도 받아들일 수 있다"라며 "하지만 가장 이상적인 건 리버풀에서 몇 개의 트로피를 더 들어 올리고 은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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