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스탠드업' 허경환이 개그맨이 된 계기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스탠드업'에서는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허경환은 '있는데'를 열창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그는 "이 노래가 나온지 11년이 넘었다"라며 "'봉숭아학당'에서 유행어가 재미없다고 해서 노래를 만들어서 활동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왜 되도 않는 걸 그렇게 하냐. 그게 뭐 개그야? 개그의 방식에서 너무 어긋나잖아' 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저는 살기 위해서 개그 생활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허경환은 "부산에서 레크레이션하다가 신동엽 추천으로 개그맨을 하게 됐다. 그때 비주얼적으로 사람이 필요했던 것 같다. 이 껍데기 하나로 개그맨이 됐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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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