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지혜가 둘째 유산의 아픔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관종 언니'로 사랑받는 가수 이지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지혜는 "둘째를 낳아야 할지 말지 고민이다"면서 최근 둘째를 유산했던 일을 고백했다.
이지혜는 "둘째가 생겼는데 심장이 뛰지 않았다. 방송에서 난자 왕이라고 자부하고 다녔는데 유산을 하고 나니 가족계획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다"고 했다.
그는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어쩌나 두려움이 있다. 딸 태리를 위해서는 둘을 낳는게 좋은데 일을 생각하면 어떻게 병행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지혜는 "사실 둘째가 생겼던 것도 날을 잡고 배란일을 체크하면서 너무 부담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둘째도 팔자다. 자연스럽게 이루자"며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지내라는 조언을 건넸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