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임기홍이 ‘인간수업’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임기홍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극장'에서 지수(김동희 분)를 궁지에 몰아넣는 유흥업소 주인이자 조직 폭력배인 대열로 출연했다.
살인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 악역인 대열은 임기홍의 열연으로 더 강렬하게 다가왔다. 그는 사악한 범죄자의 모습을 서늘하게 담으며 ‘인간수업’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힘을 보탰다.
대열이 가지고 있는 광기 어린 캐릭터가 임기홍의 세밀한 감정 표현 덕에 몰입도 높게 그려졌다. 마치 두 사람을 보는 듯 순식간에 돌변하는 임기홍의 표정 연기는 감탄을 자아냈다.
임기홍은 2001년 데뷔한 후 공연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번에 ‘인간수업’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를 펼치면서 다양한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인간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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