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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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관왕 도전' 이대호, 발목 잡는 '출루율'

기사입력 2010.08.30 07:57 / 기사수정 2010.08.30 08:29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7관왕에 노리는 롯데 자이언츠의 4번 타자 이대호(28)가 출루율 부문 1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대호는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출루율 부문 선두를 박석민(삼성)에게 내주고 말았다.

이 날 경기에 4번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1번만 출루하며 시즌 출루율을 0.43775가 되며 박석민(0.43782)에 근소한 차이로 뒤지는 2위로 밀려났다.

이대호는 이번 시즌 타자부문 7관왕을 노리고 있다.

30일 현재 타율(3할6푼), 홈런(41개), 타점(122개), 득점(92개), 안타(156개), 장타율(6할7푼) 모두 2위보다 훨씬 앞서 있지만 출루율만큼은 시즌 막판까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며 7관왕 달성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가 출루율까지 1위를 차지하며 7관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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