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소이현, 오민석과 키스신 언급…"인교진이 적당히 하라더라"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오 소이현이 인교진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소이현이 오민석과 키스신에 대해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오민석 씨와 드라마에서 절절하게 사랑하고 심지어 키스신도 있었냐"라며 물었고, 소이현은 "'안녕하세요' 하자마자 (키스를) 했다"라며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인교진 씨가 질투를 안 했냐"라며 궁금해했고, 소이현은 "처음에는 쿨한 척하시더니 (극 중에서 오민석 씨와) 중반쯤 지나니까 너무 절절하고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나는 사이였다. 전화가 오더라. '적당히 좀 해. 너무 혼신의 힘을 다한다'라고 했다"라며 회상했다.

이어 소이현은 "신랑도 제 멜로신이 나올 거 같다 싶으면 냉장고로 간다든가 다른 짓을 한다. 'NG 몇 번 났어?'라고 물어보게 된다"라며 덧붙였다.

또 신동엽은 "애들은 안 봤냐"라며 질문했고, 소이현은 "애들은 안 보게 한다. 이 드라마 할 때 첫째 낳고 했던 거였다. 첫째가 돌쯤 되니까 민석오빠 얼굴을 보고 울더라. 신랑이 그걸 보면서 박수 치고 좋아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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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