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선호와 딘딘이 마사지 때문에 엄살이 폭발하고 말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의 보성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준비된 두 가지 코스 체험에 나섰다. 초록코스의 연정훈, 딘딘, 라비는 녹차를 마시면서 숲을 걷는 체험이었다. 파랑코스의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는 안전장비를 하고 하늘 위 산책코스에 도전하게 됐다.
멤버들은 점심식사 복불복에서도 파랑코스와 초록코스를 맞이했다. 사다리 게임을 통해 가장 먼저 문세윤이 둘 중 파랑코스를 선택해 안으로 들어갔다. 파랑코스의 정체는 블루베리 요거트였다.
문세윤은 일부러 연기를 했다. 밖에서는 문세윤의 리액션에 대한 분석을 시작했다. 두 번째로 연정훈이 초록코스를 골랐다. 초록코스의 방에는 녹차 떡갈비부터 시작해 보리굴비까지 녹차 한상이 차려져 있었다.
이어 김종민과 라비가 파랑코스로 들어가며 블루베리 요거트를 먹었다. 김선호와 딘딘은 연정훈과 함께 녹차 밥상을 즐겼다. 파랑코스 3인방은 굴비 2행시로 반찬을 조금 먹을 수 있었다.
멤버들은 다음 코스에서도 파랑코스와 초록코스 중 한 곳을 정해야 했다. 이번에는 스트레스 인형 싱글이를 데리고 다니느라 고생한 김종민이 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앞서 녹차 밥상을 즐긴 연정훈, 김선호, 딘딘이 파랑코스의 차를 탔다. 김종민, 문세윤, 라비는 초록코스의 차를 타고 의문의 목적지로 이동했다.
파랑코스를 택한 연정훈 일행이 도착한 곳은 베이스캠프였다. 초록코스의 김종민 일행에게는 마을의 작은 마켓에서 돈 만 원으로 쇼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파랑코스의 연정훈 일행은 전문가의 마사지를 받았다. 김선호와 딘딘은 마사지라는 말에 긴장하더니 베드에 누워 몸부림을 쳤다. 특히 김선호는 전문가에게서 벗어날고까지 했다. 연정훈만 평온하게 마사지를 즐겼다.
다시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저녁식사로 녹돈을 걸고 베개싸움을 했다. 딘딘은 김종민과 김선호를 제치고 결승전에 올라왔지만 문세윤과 연정훈의 파워에 10초 만에 떨어졌다.
문세윤과 연정훈은 3선 2승제로 마지막 우승자를 가리고자 했다. 문세윤이 압도적인 힘을 뽐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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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