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발로 불러도 가왕본색 주윤발'이 6연승에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트로트 가수 나태주, 김호중, 애즈원 민, 가수 양혜승이 아쉽게 탈락했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발로 불러도 가왕본색 주윤발'이 6연승을 기록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 '나 오늘 가욍되면 웃통 벗는다 체대오빠'와 '내 노래 들으면 완전 귀이득 보너스'는 각각 신유의 '시계바늘'와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로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내 노래 들으면 완전 귀이득 보너스'가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고, '나 오늘 가욍되면 웃통 벗는다 체대오빠'가 가면을 벗자 홍잠언의 예상대로 나태주가 정체를 드러냈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 '귓가에 사르르 녹는 1등급 명품 음색 한우 1++'와 '내 노래 한 곡이면 모두 스마일 치즈'는 각각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와 백예린의 '다시 난, 여기'로 수준급 가창력을 뽐냈다.
'귓가에 사르르 녹는 1등급 명품 음색 한우 1++'가 1표 차이로 3라운드에 올랐고, '내 노래 한 곡이면 모두 스마일 치즈'의 정체는 민이었다. 민은 가면을 벗으며 눈물 흘렸고, "아까부터 흘리고 있었다. 계속 칭찬해 주시고 감동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현철과 노민우는 가면을 벗기 전부터 민의 정체를 눈치챘고, 노민우는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민은 노민우의 부탁에 흔쾌히 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내 노래 들으면 완전 귀이득 보너스'와 '귓가에 사르르 녹는 1등급 명품 음색 한우 1++'는 3라운드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 맞붙었다.
'내 노래 들으면 완전 귀이득 보너스'는 '내 노래 들으면 완전 귀이득 보너스'는 진성의 '보릿고개'를 열창했다.
이에 맞선 '귓가에 사르르 녹는 1등급 명품 음색 한우 1++'는 주병선의 '칠갑산'으로 '내 노래 들으면 완전 귀이득 보너스'를 꺾고 가왕 후보로 등극했다. 그 결과 '내 노래 들으면 완전 귀이득 보너스'의 정체는 양혜승으로 밝혀졌다.
또 '발로 불러도 가왕본색 주윤발'은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방어전 무대를 장식했다.
'발로 불러도 가왕본색 주윤발'은 호소력 짙은 창법과 카리스마를 자랑하며 6연승에 성공했고, '귓가에 사르르 녹는 1등급 명품 음색 한우 1++'의 정체는 김호중으로 밝혀졌다.
홍잠언은 나태주뿐만 아니라 김호중의 정체를 미리 예측하며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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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