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부부의 세계'에 출연하고 있는 정준원이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흡연과 음주를 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고개를 숙였다.
10일 정준원의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먼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죄송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준원의 소속사는 "앞으로 당사는 소속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준원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정준원의 SNS에는 친구들과 식당에서 술병을 놓고 찍은 사진, 흡연을 하고 있는 사진 등이 게재되어 있었다.
현재 정준원은 2004년생으로, SNS는 비공개된 상태다. '부부의 세계'에서는 해강 역을 맡았다.
이하 다인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다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발생한 배우 정준원군의 게시물 관련 소속사 입장입니다.
먼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정준원 SNS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