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댈러스, 파죽의 11연승

기사입력 2007.02.25 23:24 / 기사수정 2007.02.25 23:24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덕 노비츠키가 31득점, 11리바운드를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댈러스 매버릭스가 덴버 너기츠를 꺾고 11연승을 질주했다.

노비츠키는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아쉽게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놓쳤지만 팀의 11연승과 홈경기 19연승기록을 이어가는데 1등 공신이 되었다. 댈러스는 현재 개막전부터 4연패 이후 51경기에 46승을 올리는 경이적인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매버릭스는 이번 시즌 이미 12연승과 13연승을 기록하면서 NBA 역사상 한시즌에 두자리수 연승을 세번이상 기록한 4번째 팀이 되었다.

댈러스는 노비츠키 외에도 조쉬 하워드가 오른발목 통증에도 불구하고 27득점을 보탰으며 제리 스택하우스가 16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덴버는 카멜로 앤써니가 34득점, 앨런 아이버슨이 26득점을 기록하고 마커스 캠비가 17리바운드를 건지면서 분전했지만, 3쿼터 조지 칼 감독과 아이버슨이 연달아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면서 연패의 수렁으로 빠졌다.

24일(미국시간) NBA 경기 결과

골든 스테이트 90 - 103 LA 클리퍼스

토론토 93 - 76 샬럿

시애틀 71 - 102 샌안토니오

필라델피아 90 - 109 밀워키

보스턴 87 - 105 유타

김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