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김호중이 아버지의 암투병 사연을 보낸 팬을 위로하며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8일 유튜브 채널 '트롯티비'는 구독자 10만 달성 및 어버이날 기념 특별 라이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김호중, 영기, 안성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무려 500명의 사연이 쏟아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 팬은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신청을 위해 200통 이상 전화를 걸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아버지가 암 투병 중이어서 중환자실에 계신다고 밝혔다.
이에 김호중은 직접 팬에게 전화를 걸어 "분명히 기적이 올 것"이라고 위로했고, 아버지를 위해 노래를 불러달라는 팬에게 '아빠의 청춘'을 열창했다.
또 영기는 암 투병 중 세 가수의 노래를 듣고 힘을 냈다는 또 다른 구독자의 사연에 자신의 곡 '동네오빠' 라이브로 활기찬 위로를 보냈다.
한편 이날 김호중은 채널 10만명 구독자 공약에 에어팟과 안경, 사인지 50장의 선물을 준비했으며 영기는 소장용 사인CD 10장, 안성훈은 어버이날 기념 홍삼세트를 선물로 준비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트롯티비'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