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이 물오른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문가영은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라이징 스타 여하진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은 물론, 당당하고 솔직한 면모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 넣고 있다.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여하진(문가영 분)은 극 초반 자신을 밀어내는 이정훈(김동욱)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설 때부터, 잊고 있었던 기억을 찾아 혼란에 빠졌을 때, 준비하던 작품이 불발됐을 때 등 난관에 부딪힌 순간마다 슬픔 대신 전면으로 상황에 맞서며 시청자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문가영은 극 중 남자친구인 이정훈이 과잉기억증후군임을 알고 증상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는가 하면, 유성혁(김창완)의 계략에도 흔들리지 않는 직진 캐릭터를 오나성했다.
극 중 대중의 질타를 받는 순간에도 오히려 스태프를 위로하고, 의연한 태도로 최선을 다하는여하진의 넘치는 카리스마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문가영은 극 중 과거의 기억에 아파하면서도 이정훈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등 다면적인 캐릭터의 감정을 유연하게 표현해 색다른 멜로 여주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그 남자의 기억법’ 마지막회는 13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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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