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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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레이크' 박지영, 호텔 사장의 소름 끼치는 두 얼굴

기사입력 2020.05.07 16:54 / 기사수정 2020.05.07 17:0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호텔 레이크'(감독 윤은경)가 박지영이 분한 호텔 사장 ‘경선’의 다정함과 섬뜩함을 오가는 두 얼굴을 담은 반전 스틸을 공개했다.

'호텔 레이크'는 호텔을 찾은 유미’(이세영 분)가 그곳에서 기이한 현상을 겪게 되는 섬뜩하고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괴담. 

공개된 스틸 속 경선은 호텔을 찾아온 유미를 가족처럼 맞이하는 다정한 미소를 보여줌과 동시에 서늘함을 가득 품은 섬뜩한 얼굴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어디에도 기댈 곳 없는 유미에게 기꺼이 쉴 자리를 내어주는 따뜻한 인품을 가진 경선은 유미가 기이한 사건들을 맞닥뜨리게 되자 속내를 알 수 없는 차가운 눈빛과 행동을 보이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지영은 우아하고 다정한 모습과 동시에 서늘함을 지닌 경선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호텔 레이크'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스마일이엔티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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