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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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크리스 브라운"…'B.A.P 벗은' 문종업, 신인의 자세로 '솔로 데뷔' [종합]

기사입력 2020.05.07 15:40 / 기사수정 2020.05.07 20:2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B.A.P 출신 가수 문종업이 솔로로 돌아왔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문종업의 첫 번째 싱글 앨범 'HEADACH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2012년 B.A.P 문종업은 더이상 그룹이 아닌 솔로로 데뷔했다. 그는 그룹과 솔로 활동의 차이점에 대해 "팀 활동을 했을 때는 부담감이나 멤버들이 많은만큼 부담을 나눴는데 혼자 하면서 전부 제 손이 가면서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까 많이 배우는 앨범이었다"고 털어놨다.

전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앨범을 발매한 문종업은 "전 회사와 잘 마무리 하고 새로운 회사를 만났는데 회사와 첫 합을 맞춰보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 조율 하면서 모두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앨범을 내보자고 해서 첫 앨범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B.A.P로 활동할 때와 솔로 활동의 다른점에 대해 "B.A.P는 강한 이미지고 세고 부수는 콘셉트에 맞게 했던 것 같은데 팀을 벗어나 솔로이기 때문에 문종업의 모습이나 제 본연의 모습, 제가 잘 할 수 있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솔로로 시작하는 만큼 롤모델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문종업은 "데뷔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미국 크리스 브라운이라는 아티스트를 보면서 퍼포먼스와 음악까지 굉장히 잘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음악이 느껴졌다.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그 음악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솔로 활동 각오에 대해서는 "정식으로 솔로 데뷔를 했는데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맙다. 문종업으로서 첫 길을 걸었으니 앞으로 계속 쭉 걸어갈 수 있도록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문종업은 내년 데뷔 10년차가 된다. 그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구나 생각하는데 그동안 경험을 했지만 솔로로서는 처음이기 때문에 신인의 마음으로 하는 것 같다"며 초심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1위 공약에 대해 "현재 코로나19로 돌아다니면 안되기 때문에 곰인형 같은 탈을쓰고 혼자 안무를 풀로 찍어서 올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룹 B.A.P 출신 문종업의 첫 번째 솔로 앨범 'HEADACHE'는 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HEADACHE'는 펑크 팝(Funk Pop) 장르 곡으로, 문종업만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감성이 가득 담겨있다. 음악을 통해 '너'를 즐겁게 변화시키겠다는 'HEADACHE'의 가사는 문종업이 기존에 선보였던 음악 스타일과는 다른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영상=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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