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컬투쇼' '미스트롯' TOP4가 유쾌한 입담은 물론, 역대급 라이브까지 선사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어버이날 특집'으로 스페셜 DJ 신봉선과 '미스트롯' TOP4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이 출연했다.
이날 정다경은 '당신이 좋아'를 열창하며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이어 홍자는 "곰탕 같은 목소리 홍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정미애는 "계속해서 노력 중인 슈퍼맘이다"라고, 정다경은 "눈부신 눈웃음", 송가인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인이어라~"를 외치며 인사했다.
한 청취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미스트롯' 전국 투어를 언급했다. 이에 송가인은 "6월 20일부터 공연이 시작된다. 내일 오후 8시에 티켓도 오픈된다"라고 설명했다.
귀호강 라이브도 이어졌다. 홍자는 '살아 생전에'를 구슬프게 불렀다. 한 청취자는 "어버이날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많이 슬퍼하신다"라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정미애는 '가족사진'을 선보였다.
송가인은 '서울의 달'을 열창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한 청취자는 "코로나19로 직장을 잃고 택배를 한다. 어버이날 케이크, 꽃을 배달하던 중 노래를 듣다 울음이 터졌다"라고 사연을 보내기도.
이후 "TOP4 중 가장 목청이 큰 사람이 누구냐"라는 질문이 나왔다. 송가인, 홍자, 정미경은 입을 모아 정미애를 지목해 웃음을 안겼다.
평소 듀엣을 하고 싶은 아티스트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홍자는 "갑자기 말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가인이랑도 듀엣을 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널 좋아해"라고 깜짝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미애는 "저희 멤버 말고 '미스토롯' 김소유라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도 목소리가 크다"라고 전했다. 김태균은 "목소리 큰 사람들끼리 만나는 거냐"라며 웃었다.
송가인은 김범수를 지목했다. 그는 "노래를 너무 잘하시지 않냐. 함께 발라드를 불러보고 싶다"라며 "범수오빠 부탁드려요"라고 즉석에서 러브콜을 보내기도. 정다경은 "해보고 싶은 사람이 많았다"라며 그중 정미애를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TOP4의 신나는 메들리 라이브가 이어졌다. 분위기를 한껏 띄운 그들은 "건강하시고 콘서트에서 만나요"라고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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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