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트롯신이 떴다' 트롯신들이 랜선 관객들과 호흡한 가운데, 정용화가 노래방 애창곡 대결 1위를 차지했다.
6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 9회에서는 남진이 정용화의 노래를 칭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운도는 '보고 싶다 내 사랑'으로 랜선 관객들 앞에서 무대를 꾸몄다. 붐이 "보니까 아이콘택트를 다 하시더라"라고 하자 설운도는 "무대를 올라가 보면 알지만, 관객과 같이 호흡하는 느낌이었다. 영상으로 공연하고 있지만, 그들과 커뮤니케이션이 다 됐다"라고 밝혔다.
정용화는 '별, 그대'를 부르며 관객들과 하트로 호흡했다. 주현미는 '뜻밖의 이별'을 노래했고, 장윤정은 '세월아'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장윤정은 "
한편 트롯신들의 노래방 애창곡 대결이 공개됐다. 김연자는 "전 전부터 노래방 기계 점수가 아주 나쁘다"라고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고, 장윤정도 "가수들이 보통 그렇다"라며 공감하기도.
첫 순서로 나선 정용화는 이문세의 '소녀'로 무대를 꾸몄다. 정용화는 "이렇게 떨리는 노래방 간주는 처음"이라면서도 100점을 받았다. 이어 진성은 조용필의 '일편단심 민들레야'로 90점을 받았다. 붐은 "정용화 1위"라고 외치기도.
설운도는 '우연히'를 부르며 무대를 사로잡았고, 붐과 정용화는 춤으로 흥 넘치는 무대를 만들었다. 설운도의 점수는 86점. 붐은 또 "설운도 실패. 정용화 1위"라고 강조하며 정용화를 난감하게 해 웃음을 안겼다. 점수를 본 설운도는 진성에게 기계를 바꾸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김연자는 '님은 먼 곳에'를 불렀고, 이를 들은 남진은 "이건 무조건 100점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쉽게 97점. 주현미는 조용필의 '돌아오지 않는 강', 장윤정은 "찐애창곡"이라고 말하며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노래했다. 주현미, 장윤정도 정용화의 점수를 넘지 못한 가운데, 남진이 출격했다. 남진이 부른 'My Way' 역시 97점.
결국 정용화가 선배들을 제치고 노래방 대결에서 1등을 차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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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