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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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타수 무안타…3경기 연속 안타 끝

기사입력 2010.08.27 10:44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3할 타율 문턱에서 침묵했다.

27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추신수는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차례 출루했을 뿐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9푼6리에서 2할9푼4리로 다시 내려갔다. 세 경기 연속 이어왔던 연속 안타 행진도 끝이났다.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빈 마자로의 94마일(151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마자로의 바깥쪽 낮은 92마일(148km) 패스트볼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사 1,2루의 득점권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8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선두 타자로 나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클리블랜드는 오클랜드에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2로 뒤져 있던 6회 말, 맷 라포타가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5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 = 추신수 (C) OBS 제공]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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