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앨버트 푸홀스(30,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통산 400홈런 고지에 올랐다.
27일(이하 한국시각), 내셔널스 파크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푸홀스는 4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팀이 1-3으로 뒤져 있던 4회 초, 푸홀스는 상대 선발 조던 짐머맨의 바깥쪽 높은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34번째 홈런이자 통산 400호 홈런이었다.
푸홀스는 역대 47번째로 400홈런 고지를 밟은 주인공이 됐다. 만 30세 222일에 통산 400호 홈런을 터뜨린 푸홀스는 알렉스 로드리게스(29세 316일), 켄 그리피 주니어(30세 141일)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어린 나이에 400호 홈런 고지를 밟았다.
[사진 = 앨버트 푸홀스 (C) MLB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