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밥은 먹고 다니냐' 김호중 류지광이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왔다. 포기를 모르는 두 사람의 도전 끝에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4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김호중 류지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먼저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후 달라진 반응을 밝혔다. 김호중은 즐겨 찾는 마트에서 자신을 반기는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했고, 류지광은 "부모님 일을 그만두게 해드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류지광과 김호중은 꿈을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어린 시절부터 계속된 생활고로 인해 꿈을 포기할 뻔한 상황도 벌어졌지만 결코 꿈을 내려놓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번갈아가며 힘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김호중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하시면서 외로움 때문에 10대 시절 방황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류지광 역시 초등학교 6학년 당시 어머니가 두 번의 빚보증을 서게 돼 집안이 기울면서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웠다고 밝혔다. 어머니의 빚보증에 이어 아버지가 개업한 고깃집마저 폐업하면서 생활고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고.
그러던 중 김호중은 SBS '스타킹'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고마운 분의 도움으로 독일 유학까지 다녀올 수 있었다. 류지광 역시 꿈을 위해 늘 마지막이란 마음으로 계속해서 오디션에 도전했다. 결국 두 사람은 돌고 돌아 '미스터트롯'에서 빛을 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활약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