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굿캐스팅' 최강희가 이상엽과 재회해 과거를 회상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3회에서는 백찬미(최강희 분)가 윤석호(이상엽)를 알아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찬미는 작전 수행 중 대표실에 잠입해 정보를 빼냈다. 이때 윤석호가 대표실에 들어왔고, 백찬미는 정체가 들통 날 위기에 놓였다.
특히 백찬미는 윤석호가 자신의 과외 학생이었다는 것을 알아봤고,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윤석호는 백찬미의 남자친구를 질투했고, "어떻게 간섭을 안 해요. 내가 곧 선생님 남친 될 사람인데"라며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를 펼쳤다.
백찬미는 "대학 합격하고 민증 도장 바짝 말랐는데도 마음 안 바뀌면 다시 찾아와. 그때는 내가 좋다고 해도 네가 싫다고 할걸"이라며 못 박았고, 윤석호는 "선생님 마흔 돼도 상관없는데"라며 고백했다.
백찬미는 "내가 미쳤니. 마흔 살에 싱글인 것도 우울해 죽겠는데 고릿적 과외 학생한테 껄떡대게"라며 툴툴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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