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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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 3세: 더 퍼스트', 전 세계 최고 3D 애니메이션 제작진의 만남

기사입력 2020.05.04 14:05 / 기사수정 2020.05.04 14:0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루팡 3세: 더 퍼스트'(감독 야마자키 다카시)가 세계 최고 3D CG 제작진이 총집합해 탄생시킨 작품임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기의 보물 '브레송 다이어리'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플렉스한 도둑 루팡 3세와 비밀조직의 운명을 건 대결을 담은 '루팡 3세: 더 퍼스트'는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기생수' 시리즈를 통해 일본 아카데미상을 석권하며, 시각 효과의 일인자라 불리는 야마자키 다카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루팡 3세' 시리즈 OST에 참여했던 오노 유지 음악 감독이 오케스트라 버전의 풍성한 사운드트랙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초창기 원화 스태프를 비롯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라이온 킹', '미니언즈' 등 세계 최고의 3D 애니메이션 제작진의 의기투합은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탄탄한 스토리에 더해진 정교한 3D CG 작업으로 지금까지의 극장판과는 다른 재미를 예고한 '루팡 3세: 더 퍼스트'는 4년간의 제작 기간 동안 17개국 스태프가 참여해 철저한 고증을 진행, 1960년대 프랑스를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또 시리즈 최초 선녹음-후작화 제작 방식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유럽과 남미를 무대로 펼쳐지는 카 체이싱부터 스카이다이빙, 레이저 액션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달 30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너도 보물을 노리는 거야?"라는 루팡 3세의 질문과 함께 이번 작품 속 새롭게 등장하는 고고학도 레티시아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전설의 도둑이라 불리는 아르센 루팡도 유일하게 훔치지 못했다는 브레송 다이어리의 실체가 공개돼 시선을 모으는 가운데, 세상을 바꿀 힘을 가진 보물 속 감춰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루팡 일당의 활약상은 반세기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의 위엄을 과시한다.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예고하는 비밀조직의 게랄트와 랑베르 교수의 등장이 긴장감을 유발하는 한편 레티시아와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훔쳐야 사는 녀석들의 하늘과 땅을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액션은 더욱 커진 스케일을 과시하며, 보는 이들에게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루팡 3세: 더 퍼스트'는 오는 5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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