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차화연의 애틋한 모성애가 시청자들을 울릴 예정이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23, 24회에서는 엄마 장옥분(차화연 분)과 딸 송나희(이민정)의 애틋한 모녀 사이가 그려진다.
앞서 송나희는 자신의 이혼 사실을 형제들이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돼 혼란에 빠졌다. 이후 형제들에게 이혼 사실을 알리지 못한 상황을 설명하던 와중에 엄마 장옥분이 들이닥치며 엔딩을 맞이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에 ‘송가(家)네 회동’이 어떻게 마무리되었는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딸 송나희의 집에 부리나케 달려온 엄마 장옥분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앓아누운 딸을 위해 약을 사오고 직접 간호하고 있는 것. 송나희를 바라보는 장옥분의 눈에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차오를 것처럼 붉게 물들어 있어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짐작케 한다.
딸이 앓아누운 것을 본 장옥분은 안타까운 마음과 동시에 곁을 지키지 않은 사위를 향해 “윤서방은 너 이렇게 아픈데 그냥 출근했어?”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낸다고 해 이혼 사실을 들키지 않은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과연 엄마 장옥분은 그녀의 이혼 사실을 알면서도 간호하러 온 것인지, 늘 강인한 모습을 보이던 송나희가 앓아누운 사연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민정을 향한 차화연의 애틋한 사랑은 3일 7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23, 24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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