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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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김광민X쌈디 위해 '집밥 유선생' 활약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03 06:50 / 기사수정 2020.05.03 11:5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래퍼 사이먼 도미닉에게 직접 만든 밑반찬을 배달했다.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김광민과 사이먼 도미닉에게 밑반찬을 배달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태호 PD는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고, 유재석은 갑작스럽게 '쿡방'에 도전하게 됐다. 그러나 유재석은 남다른 적응력을 자랑하며 방송을 진행했고, 1인 가구를 위해 밑반찬을 만들었다.

유재석은 시청자들과 소통했고, 시청자들이 알려주는 대로 요리했다. 유재석은 우여곡절 끝에 진미채와 콩자반을 완성했고, 직접 배달에 나섰다.

유재석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김광민의 집이었다. 김광민은 곧바로 시식했고, "완전 내 스타일이다"라며 칭찬했다.



더 나아가 유재석은 김광민의 집을 구경했고, 김광민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수십년 전부터 사용된 가구와 취미로 모은 LP판들을 자랑했다.

김광민은 가구에 대해 "명성황후가 쓰시던 거라더라. 그렇게 들었다"라며 귀띔했고, 유재석은 감정을 받자고 제안했다. 실제 제작진은 감정사와 영상 통화를 준비했다.

유재석은 배순탁 작가에게 LP판 감정을 의뢰했고, 그 가운데 배순탁 작가는 롤링스톤스의 '스티키 핑거스'에 대해 "상당히 귀하다. 부르는 게 값이다. 앤디워홀 팀에서 디자인한 거다. 세계적으로 귀하다. 급전이 필요할 때 250만 원 정도로 내놓지 않을까 싶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명성황후가 썼다는 가구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그럼에도 백만 원, 이백만 원 등 오래된 가구들의 감정가가 높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또 유재석은 김광민의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찌개를 끓였고, 계란 프라이와 밑반찬과으로 밥상을 차렸다.



그다음으로 유재석이 찾아간 곳은 사이먼 도미닉의 집이었다. 사이먼 도미닉은 촬영을 위해 음악을 틀어뒀고, "힙합하는 사람이니까 느낌 살려야 하지 않겠냐. 원래 조용히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이먼 도미닉은 "어제 오후 열두 시에 일어나서 새벽 열두 시에 첫 끼 먹었다. 어제 작업 할 거 있어서. 어제는 시켜먹는 게 너무 지겨워서 옛날에 광고 찍었던 컵밥 먹었다. 광고 계약 끝났는데도 맛있어서 사먹었다"라며 불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끼니마다 진수성찬을 차려놓고 먹을 수는 없지만 어떻게 새벽 두 시에 먹냐"라며 탄식했다.

사이먼 도미닉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빔 프로젝터가 설치된 침실 등 싱글 라이프로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사이먼 도미닉에게 진미채와 콩자반을 선물했고, 사이먼 도미닉을 위해 밥상을 차려줬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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