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트로트 신동 홍잠언이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면서 부모님의 농사를 도와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어린이날 특집을 맞아 '어린이 신동' 홍화철, 나하은, 홍잠언, 김태연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홍잠언은 4명을 대표해 "안녕 친구들,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히 놀러왔고에서 전학왔다"라며 인사했다.
이후 홍잠언은 자기 PR송 '내가 바로 홍잠언이다'를 부르며 구성진 가락을 뽐냈다.
홍잠언은 "KBS 전국노래자랑 악단장님이신 신재동 선생님께서 작사, 작곡을 해주셨다"고 소개했다.
또 홍잠언은 요즘 근황에 대해 "고향이 강원도 평창이다. 학교에 못 가니까 엄마 아빠의 명이나물과 오미자 농사를 도와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남의 1970년 노래 '딜라일라'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박수를 받은 홍잠언은 이후 퀴즈 시간에서 "송해 선생님과 같은 소속사다"라고 밝히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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